지난 10일,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전력 외 방출된 우완 투수 토다 나츠키(25·도카이다이스가오고 중퇴–KTC 오오조라–도쿠시마 인디고삭스)가 한국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 입단을 확정했다. 계약 조건은 계약금 2만 달러, 연봉 10만 달러에 인센티브 1만 달러 등 총액 약 2,000만 엔 규모로 알려졌다.
토다는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시절 다승·탈삼진 부문 2관왕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. 그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육성 7라운드 지명을 받은 뒤 2021년에는 정식 계약을 따냈고, 2022년에는 1군에서 첫 승도 기록했다. 그러나 그해 오프시즌 다시 육성 선수로 전환됐고, 올해 3년 만에 다시 정식 선수로 복귀했지만 시즌 종료 후 방출됐다.
이번 이적은 2026시즌부터 KBO에 도입되는 ‘아시아쿼터제’를 활용한 사례다. 같은 제도를 통해 KBO로 향한 도쿠시마 출신 선수는 KT 스기모토 코우키(오오가키니혼대부속고), 두산 미야지 유라(도카이대 타카와나다이고)에 이어 토다가 세 번째. 여기에 SSG 하재훈, 장현진까지 포함해 내년 KBO에서는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출신 선수 5명이 함께 경쟁하게 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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